'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포스터. 사진 = 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6일부터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 연계 예술교육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컨페션 투 디 어스'는 전 세계의 기후환경 위기를 다룬 사진전으로, 한국·미국·영국 사진가 5명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과 동물,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와 여전히 개발을 멈추지 않은 인간의 탐욕을 담았다.
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일반인 대상 전시 연계 예술교육으로 '워크숍 in 갤러리 신당'을 석재현 예술감독과 함께 연다. 교육은 사전 예약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석 예술감독의 작업 노트를 들여다보며 기획자의 시선이 담긴 전시 설명을 통해 전시의 메시지와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오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여름방학 맞이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 교육을 진행한다. 지구를 지키는 사진가'는 작품 관람과 감상을 토대로 정크아트(폐품 활용 미술)를 제작하는 체험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작가인 '맨디 바커'의 작품 제작 방식에서 따와, 평소 사용하다 버려진 장난감, 플라스틱 등을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폐기물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전시 연계 예술교육 참가비는 2만원이며 오는 15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CCPP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https://www.nget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087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