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국 총 374명이 2,487작품 출품하며 관심 받아
중구문화재단의 CCPP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전시 진행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서 무료 관람
기후위기에 대한 시각적 고찰... 중구문화재단, 제1회 CCPP 기후환경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 (사진 = 중구문화재단)
[문화뉴스 양준영 기자]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이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회 CCPP 기후환경 사진 공모 수상작 전시’를 오는 3일 개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에서 진행 중인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와 더불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됐다.
인간과 지구의 공존을 위한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주제로 지난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첫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374명의 지원자가 2,487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그리고 중국, 일본, 아르헨티나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졌다.
이번 공모에서는 총 5개 부문에 걸쳐 CCPP 올해의 작가상 1명, 포트폴리오 우수상 2명, 단사진 우수상 2명, 청소년 우수상 2명, 입선 7명 등 총 14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총 1,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 부상이 수여됐다. 한국사진학회 회장 박주석 CCPP 심사위원장,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 사진작가 조선희 등 국내 사진 및 환경 분야의 전문가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편에서는 깊은 감동을, 다른 한 편에서는 모두가 환경을 위해 할 수 있는 실천을 끌어내고자 한다”며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대중 예술인 사진이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결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약 50여 점의 수상작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3일부터 15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충무아트센터 또는 CCPP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뉴스 / 양준영 기자 press@mhns.co.kr
[사진 = 중구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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