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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국제뉴스]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단 하나의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2024-08-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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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단 하나의 전시, '컨페션 투 디 어스'

  •  김서중 기자 
  •  승인 2024.04.02 09:39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은 오는 4 월 18 일(목)부터 9 월 8 일(일)까지 서울 충무아트센터의 변화된 공간 ‘갤러리 신당’에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를 개최한다.

기존 75평에서 총 300평 규모로 확장된 갤러리 신당의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준비했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 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 의 약자로, 세계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며 사진을 매개로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기후환경을 주제로 한 사진 공모사업과 주제전시, 2개의 큰 틀로 구성된다. CCPP 조직위원장인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을 필두로 2023 부산국제사진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석재현 예술감독이 총괄을 맡는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송길영 작가를 조직위원으로 위촉했다.

본 프로젝트는 올해 시작하여 매년 지속되는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제목 아래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우리별 지구를 돌아보고자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 명이 함께한다.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 맨디 바커, 닉 브랜트, 톰 헤겐이 기록한 약 100 여점의 작품은 아름답지만 위태롭다. 기후 위기에 직면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 여러 나라의 작은 섬은 물론 전 세계의 바다와 하늘이 펼쳐지고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 화재와 야생동물 밀매로 장기 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개발을 멈추지 않는 인간의 탐욕들, 상처투성이인 지구를 담은 사진가들은 안타까운 지구의 모습을 마음 모아 고백한다.

이는 환경을 저버린 우리의 무관심과 무감각에 대한 진솔한 깨달음 이자 새로운 희망을 찾는 외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석재현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는 현재의 지구를 자세히 들여다보는 안타깝고 치열한 고백이다.”라고 하며 “오늘의 작은 고백이 푸른별 지구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한 커다란 희망의 고백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전시를 주최한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예술의 감동과 힘을 통해 환경에 대한 깊은 성찰을 이끌어내고 싶었다”라며 “단순히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직면한 기후 위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958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