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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주간경향] 세계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2024-08-19 16:52
Category보도자료
Name Level 8
[문화캘린더]세계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전시]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

일시 4월 18일~9월 8일 장소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 관람료 성인 1만8000원 청소년(13~18세) 1만 5000원 어린이(48개월~12세) 1만원

[문화캘린더]세계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세계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는 사진 전시가 열린다. 규모를 기존 248㎡에서 총 992㎡로 확장한 서울 충무아트센터 ‘갤러리 신당’이 재개관 기념 기획전으로 ‘CCPP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컨페션 투 디 어스(Confession to the Earth)’를 준비했다. 프로젝트 명칭인 CCPP는 ‘Climate Change Photo Project’의 약자다. 세계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공감하는 사진가들이 환경변화에 직면한 인류에게 사진을 매개로 공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컨페션 투 디 어스’(지구에 대한 고백)라는 제목으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시한부 인생을 사는 지구를 돌아본다. 이를 위해 한국, 독일, 미국, 영국 사진가 5명이 작업에 참여했다. 닉 브랜트, 맨디 바커, 톰 헤겐,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평생 살던 보금자리를 잃은 사람들과 장기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그럼에도 아직 개발을 멈추지 않은 인간의 탐욕을 각자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마이클 잭슨 뮤직비디오 ‘지구의 노래’ 감독으로 유명한 닉 브랜트는 몰입감 높은 영화 같은 연출로 인간과 동물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며 지구에 닥친 위협적인 변화를 경고한다. 맨디 바커는 바닷속 플라스틱 오염의 현실을 담은 시리즈를, 톰 헤겐은 지구 표면에 남긴 인류의 환경파괴 흔적을 담은 항공사진을, 잉마르 비욘 놀팅은 석탄 채굴에 반대하는 환경운동가와 경찰의 계속되는 충돌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 이름을 올린 이대성은 ‘소니 월드 포토그라피 어워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두 번 연속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변해버린 지역과 인간을 사진 한 장에 담아 아름다운 풍경에 숨겨진 비극적인 상황을 나타낸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02-2230-6600

출처: https://weekly.khan.co.kr/khnm.html?mode=view&art_id=202404031053011&dept=116